건국대학교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2026학년도 전공 탐색 박람회’를 개최한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교내 학생회관 및 청심대 일대에서 ‘2026학년도 전공 탐색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맞춤형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건국대에서는 지난해 신입학한 2025학번 학생들을 기점으로 제2전공 이수를 의무화함에 따라,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전공·융합전공·연계전공 등 다양한 학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이 복수 학위 및 부전공, 소단위 전공 등 폭넓은 학업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 또한 상담·체험·간담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학문적 방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입체적 탐색 플랫폼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젊은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축제형 프로그램 요소를 반영해,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전공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학생회관 프라임홀과 청심대 주변 야외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총 39개 학과와 11개 부서가 참여해 전공상담, 미래설계, 체험존 등 총 55개 부스를 운영하며, 별도로 이벤트존을 구성해 학생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박람회는 △전공상담존 △미래설계존 △체험존 △이벤트존으로 구성된다.
전공상담존에서는 39개 학과가 참여해 교수 및 재학생이 직접 전공 상담을 진행하며, 전공별 교육과정과 진로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미래설계존에서는 교양과정 상담을 비롯해 취업·창업, 대학원 진학, 전문자격증, 다전공 및 학사제도 안내 등 전공 선택 이후의 경로를 지원하는 상담이 이루어진다.
체험존에서는 실감미디어 기반 메타캠퍼스 및 VR 체험, 디지털 배지, 3D 프린터 및 공간컴퓨팅 등 첨단 에듀테크(Edu-Tech) 프로그램과 함께, 무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건국대 ‘GTEP사업단’의 참여 기업 제품 체험, 사격 체험 등 다양한 실습형 콘텐츠를 운영해 학생들이 전공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존에서는 푸드트럭, 인생네컷, 퍼스널 컬러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전공 탐색에 참여할 수 있는 캠퍼스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청심대 일대 야외 공간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수업 중간이나 이동 동선 속에서도 자유롭게 부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전공 탐색을 일상적인 경험으로 확장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중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는 전공간담회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전공간담회는 학생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주제를 중심으로, 교수 발제와 토의를 결합한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간담회에서는 △AI 시대 컴퓨터공학의 변화 △피지컬 AI 기술과 전기전자공학의 전망 △AI와 공공서비스 △미래자동차 산업 △바이오 신약 개발 △기술경영과 AI △지속가능 에너지 등 최신 이슈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간담회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전공 소개를 넘어, 각 분야의 변화 방향과 실제 학문적 쟁점을 이해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는 최근 교육과정 혁신과 학사제도 개선을 통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AI 기반 학습 환경 구축 등 미래 교육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색하며 전공을 설계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현숙 대학교육혁신원장은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단기적인 전망이나 일시적인 유행에 따라 전공을 선택하기보다는, 다양한 전공을 충분히 탐색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방향을 찾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깊이 있게 고민하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탐색과 도전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전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전공 탐색을 중심으로 한 건국대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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