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무인항공이 국내 최초로 교육용 무인수직이착륙기의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드론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남경무인항공은 자사가 개발한 최대이륙중량 25kg급 1종 수직이착륙(VTOL) 무인기 ‘NK-FB25’가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교육용 안전성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고 밝혔다.
교육용 1종 무인수직이착륙기가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것은 남경무인항공이 국내 최초로, 드론 교육 장비의 안전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로 평가된다.
항공안전기술원의 안전성인증검사는 기체 구조 안정성, 비행 성능, 제어 시스템, 비상 상황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다. 이번 인증으로 NK-FB25는 교육용 운용 적합성과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남경무인항공은 2024년 드론 우수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무인멀티콥터, 무인헬리콥터, 무인비행기 전문교육기관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특히 무인멀티콥터·헬리콥터, 무인비행기, 무인수직이착륙기 등 다양한 기체를 아우르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드론 교육의 다변화를 이끌어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무인수직이착륙기 NK-FB25는 수직이착륙과 고정익 비행이 결합된 형태로, 기존 드론 대비 높은 운용 효율성과 활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구조적 복잡성과 운용 난이도로 인해 교육용 장비로서의 안전성 확보는 그동안 업계의 과제로 남아 있었다.
남경무인항공 전재영 대표는 “교육 현장에서 실제 산업용 드론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며 “이번 인증 획득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교육용 드론 장비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무인수직이착륙기는 향후 물류, 국방,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증이 드론 교육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장비를 활용한 교육이 가능해짐에 따라 교육생들의 실무 적응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경무인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드론 기체를 기반으로 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안전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교육 환경 구축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윤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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