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신보,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공모 '행안부 장관상' 수상
서울신보는 지난 29일 진행된 '2026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공모' 지역상생·협력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서울 전역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고충을 발굴하고, 지원 범위를 개별 업체에서 지역 단위로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금융 및 경영 지원을 지속해왔다. 특히 '서울형 안심통장'을 신설해 긴급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창업부터 재도전까지 사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어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영세상권을 발굴하고 지자체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지원했다. 지정 이후에는 공동 마케팅 등을 제공해 상권의 지속 성장을 도왔으며,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상권을 육성해 유동인구 유입을 유도했다.
또한 25개 자치구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민·관·공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현장 애로를 공유하고, 재단이 보유한 소상공인 데이터와 상권분석 자료를 토대로 자치구별 맞춤형 정책 수립을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은 가시적인 경영 성과로 나타났다. 종합지원을 받은 업체는 보증만 지원받은 업체보다 매출액이 4.9%p 추가 상승했다. 또한 골목상권 육성사업 참여 상권은 미참여 상권 대비 유동인구 13.1%p, 체감 매출액 7.9%p 증가 효과를 보였다. 로컬브랜드 상권 매출액 역시 미지원 상권보다 17.68%p 높게 나타났다.
서울신보는 앞으로 축적된 상담 정보와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수요를 정밀하게 파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소상공인 정책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장혁 서울신용보증재단 사업전략부문 이사는 '이번 수상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상공인과 지역에 필요한 해법을 꾸준히 고민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현장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책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